성주 양만춘
안시성의 사령관인 양만춘은 2018년 영화 안시성에서 당나라군의 압도적인 침략에 맞서 안시성을 꼭 지켜야 했습니다. 그에게 안시성은 단순한 군사 전략을 초월했습니다. 고구려와 당나라의 경계에 있던 안시성 방어는 그의 백성들의 주권, 문화, 그리고 존재를 위협하는 당당한 적에 대한 마지막 방어선을 나타냅니다. 안시성은 고구려 왕국에 희망과 회복력의 등불이었습니다. 안시성의 전략적 위치는 외세의 침입으로부터 방어하는 방벽의 역할을 하며 엄청난 가치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안시성은 고구려 사람들의 회복력과 투지를 상징이었고, 이것은 침략자들로부터 우리 고구려인들의 땅을 보호하려는 우리의 정신과 양보 없는 헌신의 증거였습니다.
양만춘은 그 상황의 심각성을 이해했습니다. 안시성의 함락은 단순히 군사적 요충지를 잃는 것이 아니라, 한 나라의 정신과 정체성의 붕괴를 의미할 것입니다. 그는 안시성의 존속이 고구려의 존속과 동일하다는 것을 이해했습니다. 안시성은 단지 돌등으로 단단하게 쌓아올린 물리적인 구조물만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문화, 유산, 그리고 역사의 요새였습니다. 그것의 벽들 안에는 왕국 전체의 희망과 열망이 놓여있는데, 이것은 그들의 조국을 지키기 위해 맹세했던 셀 수 없는 군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희생의 증거입니다. 안시성을 포기한다는 것은 고구려의 정체성의 본질을 포기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수세기의 역사와 회복력을 지웁니다.
양만춘은 안시성의 성주이자 사령관으로서 책임의 무게를 어깨에 짊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제각기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칠 준비를 한 병사들의 변함없는 헌신을 지켜봤습니다. 그들의 단결력과 용맹함, 그리고 확고한 결의는 그들에게 닥친 끊임없는 포위망을 견뎌낼 결심에 불을 지폈습니다. (영화 속에서 모두가 자신을 내던지며 안시성을 지키려 했고, 특히 토산을 무너뜨리기 위해 수몰된 이름 없는 고구려인들이 아직도 마음속에 남아있습니다.) 만약 안시성이 함락된다면 적을 대담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고구려 사람들 사이에 의심과 두려움의 씨앗을 뿌려서, 잠재적으로 왕국 전체의 몰락을 이끌 수도 있다는 것을 그는 짐작했을 것입니다.
자신의 지도력과 확고한 결의를 통해, 양만춘은 그의 군사들에게 용감하게 싸우도록 영감을 주었고, 압도적인 역경에 맞서 비할 데 없는 용기와 회복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에게, 안시성은 단순한 방어적인 요새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보존되어야만 하는 흔들림 없는 용기와 불굴의 의지의 상징인 고구려 정신의 구현이었습니다.
당태종 이세민
영화에서 당 태종 리의 인물은 안시성 함락을 위해 다양한 전략적, 정치적, 개인적 이유로 시도합니다. 서기 645년 중국 당태종은 일어난 '안시성 전투'를 그린 역사 서사시입니다.
훌륭하고 야심 찬 군사 지도자로 묘사된 이태종은 당나라의 영토를 확장하고 그것의 힘을 공고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당나라가 지배하는 영토와 고구려 왕국 사이의 국경에 위치한 안시는 지리적인 위치 때문에 전략적으로 엄청난 중요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시성에 대한 통제는 고구려 영토로 더 확장하기 위한 중요한 요새가 될 수 있다 여긴듯 합니다.
게다가, 안시성을 차지하려는 이태종의 열망은 그의 정복과 통일에 대한 열망에 힘입었습니다. 그의 통치하에 있는 당나라는 지배권을 확립하고 이웃 나라들과 지역들에 대한 지배권을 행사하려고 했습니다. 특히 신라에 괸해서 내정간섭까지 일삼았습니다. 그 당시 안시성은 당나라 군대에 격렬하게 대항했던 겁 없고 숙련된 장군인 양만춘에 의해 통치되는 저항의 상징이었습니다. 안시성은 그리 크지 않은 성이긴 합니다. 당태종 자신은 그다지 내키지 않았지만, 다른 성을 칠 동안 고구려 군대가 후미를 공격할 수 있다며 이세적과 장손무기의 끈질긴 주장을 받아들였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리고 평양으로 향하는 당군의 보급로가 차단될 수 있다고 여겨 안시성을 먼저 공격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수십 년 전 살수 대첩에서 대패한 자존심을 다시 살리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영화는 이태종을 정치적 동기와 개인적 야심에 의해 움직이는 단호하고 끈질긴 지도자로 묘사합니다. 안시성을 점령하려는 그의 노력은 전략적인 움직임일 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도전이기도 합니다. 양만춘과 그의 병사들이 제기한 저항은 안시성을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정복하고자 하는 목표로 삼으며, 이는 그의 야망에 중대한 장애물이 됩니다. 또한 태종이 안시성을 차지하게 된 데에는 강력한 통치자로서의 입지를 다지려는 동기도 작용합니다. 이 중추적인 전투에서 승리하면 당나라의 국경을 넓힐 뿐만 아니라 강력한 군사 전술가이자 지도자로서 태종 리의 명성을 높일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그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군사 기술과 심리전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을 기꺼이 사용하는 사람으로 묘사됩니다. 안시성을 포위하고 2개월 가까이 공격하며 토산을 쌓는 등 다양한 공격을 퍼붓지만 결국 패배를 인정하고 물러나게 됩니다.
리뷰
연개소문이 쿠데타에 성공해 왕을 죽이고 권력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양만춘을 반역자로 여기고 사물이란 청년 첩자를 안시성으로 보내 그를 제거하라 명합니다. 하지만 안시성에서 본 양만춘은 너무나 인간적인 모습이였습니다. 밤마다 성안을 돌아다니면서 성안 사람들을 보살피는 모습을 보고 암살의 기회를 놓치게 되고 결국 당나라 대군과의 수성전을 치르게 됩니다. 안시성 병력 5천, 당나라 병력 20만. 이 말도 안 되는 전쟁이 시작됩니다. 당나라는 투석기를 이용해 보지만 안시성의 성벽은 흙으로 되어있어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양만춘은 사물이 첩자임을 알았지만 살려줍니다. 당나라 군은 다시 공성탑을 만들어 성안으로 들어오려 시도하지만 양만춘은 기름주머니와 불화살을 이용해 이를 불태워버립니다. 양만춘이 화살을 맞게 되고 사흘 만에 정신을 차리는 동안 당나라군은 토산을 쌓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물은 안시성을 빠져나가 평양성으로 가서 연개소문에게 지원군을 요청합니다. 한편 우대를 비롯한 많은 고구려 백성들이 토산아래까지 연결되는 토굴을 팝니다. 그리고 토굴을 무너뜨려 토산을 없애려 했지만 젖은 나무기둥에 불이 붙지 않았고 우대와 고구려 백성들은 스스로를 생매장시키며 기둥을 무너뜨렸고, 마침내 양만춘은 토산을 점령했습니다. 그리고 신궁을 이용해 이세민에게 중상을 입히게 되고 연개소문이 때마침 안시성에 도착해 함께 당나라군을 물리치게 됩니다. 그리고 이세민은 그 부상으로 인해 3년 뒤 사망하게 됩니다.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는 가장 위대한 승리이고 우리 고구려인들의 정신이자 자부심이 되었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서 동북아시아의 역사를 다시 한번 살펴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처절한 전쟁에서 그들이 과연 무엇을 얻고, 무엇을 지켜려했는지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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