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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84

영화 오토라는 남자, 오토, 오토 VS 오베, 스웨덴 영화 오토아저씨 오토라는 남자는 미국에 사는 일명 꼰대 할아버지 입니다. 늘 투덜대고 사람들과 마찰을 일으킵니다. 적당히 넘어가도 되는 일을 이 남자는 결코 그냥 넘기지 않고 따집니다. 그런데 듣고 보면 다 옳은 이야기이고, 끝에 가서는 그 남자가 해결하도록 도와줍니다. 하지만 그 남자의 이웃을 대하는 태도와 말투 때문에 그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오토라는 남자는 6개월 전에 암에 걸린 아내와 사별했고, 그녀 없이는 그의 삶도 의미가 없는 듯 보입니다. 어릴적 아버지를 여의고 지금의 아내가 그의 곁을 지켜주었습니다. 그런 아내였기에 아내의 빈자리가 너무 컸습니다. 결국 두꺼운 줄을 사다가 목을 매려고 하기도 하고, 자동차에 앉아서 가스를 차에 넣기도 하고, 총으로 자신을 쏘려고도 합니다. 하지만 번번히 .. 2024. 1. 10.
영화 라이언, 입양된 아이, 입양의 의미 , 입양에 대한 편견 2017년 상영된 영화로, 5살에 가족과 헤어지고 호주로 입양된 아이의 이야기를 통해 입양의 의미와 우리가 가진 편견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입양된 아이 영화 라이언은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영화입니다. 라이언의 실제 인물의 이름은 사루 브리얼리입니다. 인도의 어느 작은 시골 마을, 가네샤 탈라이, 그곳에서 어머니 카믈라, 형 구뚜, 여동생 셰킬라 그리고 5살 난 남자아이 사루가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공사장에서, 형 구뚜는 남동생 사루를 데리고 다니면서 달리는 기차에서 석탄을 훔치면서 어렵게 돈을 법니다. 어느 날 형은 기차역에서 사람들이 흘린 동전을 주우러 가고, 그런 형을 기다리면서 사루는 기차 안에서 잠이 들어버립니다. 그리고 기차는 이틀 동안 계속 달려서 고향마을에서 1600.. 2024. 1. 10.
미드 키딩 , 제프와 미스터 피클스 , 총 평 제프와 미스터 피클스 영화 속에서 선한 표정으로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남자 제프, 이 남자의 직업은 지난 30년간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꿈과 행복을 전해주는 전설적인 어린이 쇼 호스트 미스터 피클스입니다. 하지만 본인은 이 세상 누구보다 어둡고 우울한 인간입니다. 제프는 주어진 대본대로 그리고 대중들이 그에게 기대하는 선한 말과 행동만을 하며, 늘 베푸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교통사고로 쌍둥이 중 한 아이를 잃었지만, 가해자에게 딸이 있다면서 집 렌트비를 대신 내줍니다. 이 모습은 정말 제프의 진짜 모습일까요? 완벽한 미스터 피클스의 모습이 진짜 제프인 걸까요? 어쩌면 항상 옳은 일을 말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생각이 그의 어깨를 무겁게 짓눌렀을 것입니다. 제프에게는 진정성과 진실성에 대한 .. 2024. 1. 9.
제럴드의 게임, 줄거리 , 소설가 스티븐 킹, 감독 줄거리 영화는 한 중년 부부가 자동차를 타고 한적한 별장으로 떠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제럴드와 제시. 한동안 사이가 소원했던 부부는 이번 여행을 통해서 다시 좋은 부부사이로 돌아가려 기대를 합니다. 제럴드는 발기부전의 문제가 있었고 제시는 이를 모른척하며 외면해 왔습니다. 문제는 제럴드가 가학적이고 비정상적인 잠자리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제럴드는 비아그라 약을 2알 먹고 준비해 온 수갑을 꺼냅니다. 아내 제시는 기분이 상했지만 마지못해 허락합니다. 점점 더 불편해진 제시는 제럴드에게 화를 내고 말싸움으로 번져가던 그 순간. 영화시작 15분 만에 남편 제럴드는 심장마비로 죽습니다. 맙소사, 제럴드와 제시가 머무르는 별장은 말 그대로 한적한 외곽이고 둘은 제외하고는 아무도 없습니다. (이제 원작 소설가와 .. 2024.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