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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머니볼, 영화 머니 볼 vs. 원작 머니 볼,줄거리, The Show,

by 송이맘 2024. 1. 20.

영화 머니볼 (2011), 베넷 밀러
머니볼(Moneyball,  2011)

 

마이클 루이스가 쓴 베스트셀러 머니볼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머니볼과 비교해보고, 줄거리와 노래 The Show의 의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영화 머니볼 vs. 원작 머니볼 (마이클 루이스)

매체와 형식

*영화 (머니볼, 2011) : 베넷 밀러가 감독한 이영화는 책을 각색한 작품으로, 브래드 피트가 빌리 빈 역으로, 조나 힐이 피터 브랜드 역으로 출연합니다. ( 실제 캐릭터 Paul Depodesta)

*책(Michael Lewis 의 머니볼, 2003) : 2003년에 출판되니 머니볼은 통계분석과 세이버메트릭스를 사용하여 경쟁력 있는 야구팀을 구축하기 위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색다른 접근 방식을 탐구하는 논픽션 책입니다.

 

이야기의 초점

*영화 : 2002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시즌에 초점을 맞춘 영화로, 이야기를 압축하여 영화 같은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는 빈의 분투, 의사결정, 그리고 역경에 맞서 팀의 성공을 강조합니다.

*책 : 마이클 루이스의 책은 빌리 빈의 리더쉽 아래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변화에 대한 심층적인 탐구를 제공하고, 세이버매트릭스의 역사와 소규모 시장이 직면한 과제를 탐구합니다.

 

캐릭터 개발 

*영화 : 등장인물의 캐릭터를 포착하는 동시에 일부 측면을 단순화합니다. 그리고 빈의 결단력과 브랜드의 분석적인 면모를 집중적으로 보여줍니다.

* 책 : 주요 인물들의 배경과 그들의 성격을 더 깊이 파고 들었고, 빌리, 폴 그리고 A를 비롯한 사람들 간의 이해관계에 대해 포괄적인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타임라임과 세부정보

* 영화 : 주로 2002년 야구 시즌에 초점을 맞춰 사건이 전개됩니다. 특정 연도의 도전과 승리에 초점을 맞추고 타임라인을 간소화시킵니다.

* 책 : 더 넓은 타임라인을 다루며 역사적 맥락, 세이버매트릭스의 발전 과정, 빈의 경력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여러 시즌에 걸쳐, A의 전략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합니다.

 

아무래도 영화는 어떤 특정 사건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며 인물들간의 갈등과 감정에 대해 자세히 보여주는 반면, 책은 저널리즘과 인터뷰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면서 시실적인 면을 전달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줄거리 

영화 머니볼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2002년 시즌을 중심으로, 단장 빌리 빈이 제한되고 부족한 예산으로 경쟁력 있는 팀을 구성하기 위해 파격적인 접근 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대형 시장 팀에 비해 A의 재정적 제한에 좌절한 빈은 선수를 영입하러 갔다가 오히려 경제학을 전공한 직원인 피터를 스카우트하게 됩니다.  빈은 빈의 세이버메트릭스를 기반으로 플레이어 평가에 너무나 급진적인 방식을 사용하기로 합니다. 전통적인 스카우트 방법을 무시하고, 피터의 통찰력에 영향을 받은 빈은 피터의 통계를 바탕으로 하는 출루율 방식으로 팀은 구성하기 시작합니다. A는 타율과 선수의 인성과 같은 전통적인 기준보다는 출루율이 높고, 출루 능력이 있는 선수들에게 초점을 맞춘 것입니다. 심지어 자신의 감독인 아트 하우도 상당히 회의적으로 바라보지만 빈과 피터는 자신들의 전략을 고수합니다 빈의 팀은 처음에는 계속 경기에 지게 되지만, 더더욱 밀어붙입니다. 그리고 점차 긍정적인 결과를 얻게 되고 A's는 역사적인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20연승이라는 아메리칸 리그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영화의 클라이막스는 A팀이 미네소타 트윈스와 맞붙는 2002년 플레이오프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정규 시즌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A는 플레이오프에서 부진하며 그들의 전략으로는 우승 못할 거란 회의적인 시선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11대 11의 상황에서 마무리 홈런타가 나오고 모두들 열광하게 됩니다. 그리고 빈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엄청난 연봉을 거절하고 애틀릭스에 남습니다. 세이버매트릭스에 대한 믿음과 끊임없이 도전으로 그는 결국 부사장의 자리까지 올라갑니다. 

The Show (딸이 불러준 노래)

돈없고 실력도 없는 야구단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단장 빌리 빈.  그의 사랑하는 딸은 아빠의 실직을 염려하면서 나중에 이런 노래를 들려줍니다. 야구라는 분야가 있지만, 아빠 빌리 빈이 지금 하고 있는 도전은 150년간 계속되어 온 사회가 가진 룰에 도전장을 내미는 것입니다. 모두가 걱정하고 때론 비웃으며 그가 가지고 온 새로운 룰이 잘 될 리 없다 합니다. 아빠 빌리 빈은 새로운 가치관을 들고 끝까지 맞섭니다. 그런 아빠에게 어린 딸이 들려주는 노래 The Show 입니다. (Chorus부분입니다.)

 

I'm just a little bit caught in the middle . Life is a maze and love is a riddle. I don't know where to do, can't do it alone, I've tired. And I don't know why...

 

딸아이는 아빠의 실직을 염려하고 오히려 아빠를 위로합니다. 기타를 치며 수줍게 노래를 불러주는 딸을 보면서 아빠 빈의 마음도 노래 가사와 같았을 것 같습니다. 내가 옳다고 믿는것을 이루어 내기 위해 가족들의 희생도 필요한데, 그 점을 어린 아이가 이해하려 하고 오히려 아빠에게 용기를 주려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아빠의 마음을 위로하던 아이의 목소리가 잊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