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84 해적 : 바다로 간 산적(2014), 주요 조연들 2014년 개봉된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1388년 망해가는 고려에서 각자의 이유로 해적과 산적이 될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려낸 영화입니다. 이 글에서 간단한 줄거리와 주요 등장인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상세줄거리 1388년 고려 말. 대단주 소마와 소단주 여월이 이끄는 해적선은 시퍼런 칼날을 앞세우며 해상에서 무역선을 약탈합니다. 이 배에는 많은 귀한 물건들과 10개의 애기 불상이 있었고 이 모든 걸 빼앗은 대단주는 해군장교 만호에게 황금 불상들과 자신의 부하 일곱 명을 뇌물로 바치려 합니다. 한편 갑판 위에선 10년째 배 멀미로 고생하는 철봉이 여느 때처럼 불평을 하고, 다른 해적들은 무용담을 늘어놓으며 자신의 몫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철봉은 대단주와 만호의 이 이야기를.. 2024. 1. 24. 영화 인턴 , 70세 휘테커 가치있고 보람된 노년,입사한 할머니들 영화 인턴은 2015년 낸시 마이어스가 감독하고 각본을 쓴 따뜻한 코미디 드라마 영화입니다. 이 글에서는 70세 벤 휘태커 (로버트 드니로)의 인턴 이야기와 가치 있고 보람된 노년의 인생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70세 벤 휘태커 미국 뉴욕에 한 온라인 의류 판매회사인 "About the Fit"은 사회 공헌의 의미로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인턴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아내를 여의고, 평생을 다니던 전화번호부 회사를 은퇴한 벤은 하루하루 무료한 시간을 보냅니다. 그날도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을 음식을 사러 가던 길이였고, 어바웃 더핏의 구인광고를 보고 인턴을 지원합니다. 금전적인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자신은 아직 건강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걸 확인하고 싶어서입니다. 첫 인턴 날, .. 2024. 1. 23. 영화 말리와 나, 말리, 강아지와 함께 한다는 것은 영화 말리와 나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2009년 미국의 저널리스트 존 그로건이 말리와 함께 한 즐거운 시간을 책으로 썼고 제목은 영화와 동일합니다. 사고뭉치 강아지 말리 성격좋고 털털한 존과 완벽한 성향을 가진 제니퍼는 눈이 펑펑 쏟아지던 날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제니퍼는 일도 결혼생활도 완벽하게 해내려 합니다. 직장에서도 승진을 거듭하며 성공가도를 달립니다. 그리고 존은 자유분방한 성격이고 지금 하는 일이 적성에 맞지도 않고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힘들어합니다. 제니퍼는 아이를 원하지만, 존은 자신이 아내와 아기에게 안정된 가정을 마련해 줄 수 있을지 의구심을 갖습니다. 그리고 친구의 조언대로 제니퍼의 생일에 강아지를 입양하기로 합니다. 입양의 조건은 까다로웠고 .. 2024. 1. 23. 영화 리빙 : 어떤 인생 (2023), 윌리엄스, 주제, 원작 영화 리빙 : 어떤 인생, 어떤 인생을 사는 게 좋은 인생인지, 주인공 윌리엄스의 이야기를 통해 살펴보면서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윌리엄스 이야기 1953년. 로드니 윌리엄스는 런던 카운티 의회 공무원입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혼자 아이를 길러온 싱글대디이기도 합니다. 큰 아픔을 겪은 뒤로는 그의 삶은 사막처럼 메마르고 무미건조했습니다. 큰 슬픔을 겪은 사람들은 대부분 다른 사람들이나 주변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 합니다. 윌리엄스도 삶의 범위를 제한하면서 감정을 배제한 채 매일매일을 똑같은 패턴으로 살아갑니다. 그는 정해진 일상에서 벗어난 적이 없습니다. 적어도 암말기라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그날도 윌리엄스는 언제나처럼 커다란 책상에 앉아 산더미처럼 쌓인 서류더미 속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었습니다.. 2024. 1. 22. 이전 1 2 3 4 5 6 7 8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