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AI , 요약, 스탠리 큐브릭의 A.I. , ET vs A.I. ,해외반응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A.I.에 대한 줄거리 요약과, 각본을 맡은 고 스탠리 큐브릭의 A.I. 의 특징을 살펴보고, 스필버그 감독의 두 영화 ET와 A.I.속 어린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요약

영화 A.I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SF영화로, 사람의 모습을 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등장합니다. 로봇들은 사람들의 필요에 의해 생산되고 사람들을 위해 쓰이는데, 대부분의 로봇들은 인간들처럼 고도의 감정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데이빗이라 로봇은 가족, 특히 어머니에 대한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고받도록 프로그래밍된 로봇입니다. 혼수상태에 빠진 아들의 회복을 기다리는 한 부부에게 데이비드가 판매되었고, 부부에게 기쁨을 주고 사랑받으려는 로봇 데이비드의 모습에 아내는 혼란스러워합니다.  그러던 중 혼수상태에 빠진 아들이 기적적으로 깨어나고 집으로 돌아오게 되고, 부부의 아들처럼 사랑받고 지내던 로봇 데이비드는 예전보다 더 강렬하게 어머니의 사랑을 원하게 되고, 아들에 대한 질투가 생겨나고  부부에게는 두려운 존재가 되어갑니다. 데이비드의 존재가 점점 더 문제가 되자 아내는 데이비드를 숲에 버립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데이비드는 버려지는 다른 로봇들의 존재를 알게 되고, 사람이 되어 어머니의 사랑을 받고 싶은 데이비드는 지골로 조라는 로봇을 만나  전설의 푸른 요정을 찾아 모험을 떠납니다. 

 

낯선 도시에 도착한 두 로봇은, 디스토피아 세계를 경험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목적만을 위해서 로봇을 버리고 또 버려진 로봇들을 사냥해와서 괴롭힙니다. 가까스로 그곳을 탈출한 두 로봇은 헬기를 타고 물속에 잠겨버린 맨해튼으로 갑니다. 그곳에서 데이비드는 어머니의 아들이 될 수 없는 로봇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절망하지만, 또다시 바닷속에 들어가 푸른 요정을 만나 소원을 빌어봅니다. 그 순간 주변 구조물들이 무너져 데이비드는 잠수함에 갇히게 되고 2000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인류는 멸망하게 됩니다. 우주에서 온 외계인들이 데이비드를 발견하고 그토록 원하던 어머니를 단 하루동안 만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리고 데이비드는 꿈에 그리던 어머니와 하루를 보낸 뒤 꿈속으로 가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스탠리 큐브릭의 A.I. 

고 스탠리 큐브릭은 영화 A.I.각본을 쓰면서 로봇은 단순한 기계적 구조물이 아니라 인간의 욕망, 결점, 열망을 가질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큐브릭의 로봇은 인간의 행동과 감정을 모방하도록 설계되었고 이로 인해 인위적인 감정과 진정한 감정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듭니다. 그의 각본 속에서 로봇들은 인간과 정서적인 면에서 상호작용하도록 프로그램되어 있지만 반면에 인간의 의도와 관계없이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어서 로봇 자신이 보호를 위해 인간의 안전이 위험해지는 순간도 영화 속에 나타납니다. 영화에서 로봇 데이비드가 고통을 느끼는지 궁금한 몇몇 아이들이 칼로 데이비드의 팔을 찌르려 할 때 위험을 감지한 데이비드는 자신을 지켜달라면서 아들을 끌어안고 함께 물속에 빠지게 됩니다. 데이비드는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으나 인간에게 자신을 보호해 달라고도 하고 사랑을 달라고도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이 부분에서, 로봇이 더욱 발전함에 따라 인류에 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보여줍니다. 즉, 스탠리 큐브릭이 묘사한 A.I. 인공지능에서 로봇은 단순한 기계를 넘어서서, 정체성, 도덕성을 가지고 인간의 감정과 교류할 수 있는 복잡한 존재로 제시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로봇들이 느끼는 사랑, 두려움, 기쁨, 슬픔에 대한 감정을 어디까지 이해하고 허용해야 하는 것인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ET vs A.I.

스티븐 스필버그의 여러 영화중에서 특히, 어린이에 대한 주제를 보여주는 영화, ET와 A.I 를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ET외계인에서 스필버그는 어린 시절의 순수함과 경이로움을 진심으로 담아냅니다. 영화는 엘리엇이라는 어린 소년과 엘리엇이 아끼는 ET라고 불리는 고립된 외계인 사아의 우정을 보여줍니다. 내러티브 전반에 걸쳐, 스필버그는 어린 시절의 호기심과 상상력의 본질을 보여주면서, 두 주인공 사이에 만들어지는 깊은 감정적 유대를 강조합니다. 특히 ET를 쫓는 정부요원들과, 아이들의 순수함을 무시하는 어른들의 시선도 영화 속에서 보여줍니다. 

 

영화 A.I.인공지능에서는 인간의 아이가 아닌, 사랑받고 가족의 구성원이 되고자 하는 고도로 발전된 로봇 데이비드가 등장합니다. 자신에 대한 정체성을 어머니의 사랑으로 확인하려고 하는 로봇 데이비드는, 스스로 진화를 한 것일까요, 아니면 인간에 의해 그렇게 프로그램된 것일까요? 모성애에 대한 데이비드의 갈망은 인간과의 정서적 교류를 하고자 하는 로봇의 욕구를 보여주고 있고, 이는 인간과 로봇과의 뚜렷한 구분을 모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는 사랑받으려고 애쓰는 로봇 데이비드의 모습을 보면서 로봇으로 대해야 할지 아니면 어린아이로 대해야 할지 혼란스러워하며 데이비드를 폐기하지 못하고 숲에 버려두고 오기까지 합니다. 어쩌면 이런 모습이, 앞으로 우리가 겪게 될 미래의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 

 

해외반응

1)그들은 외계인들이 아닙니다. 다른 A.I.들이 만들어낸 아주 발전된 새로운 인류입니다.

2) 이 생명체들은 사실 외계인이 아니라 고도로 발달된 로봇입니다. 

3) 정말 흥미로운 장면이네요. 로봇들이 그들의 창조주처럼 생긴 고대 로봇을 발견했습니다. 

4) 이 최첨단 기계들이 아직도 휴머노이드 형태를 선택한 것은 멋진 일입니다.

5) 이들은 외계인이 아닙니다. 고도로 발전된 메카입니다. 주드 로가 영화 속에서 " 끝이 오면 남는 것은 우리뿐입니다."라고 말한 것을 기억하세요. 

6) 여러분은 마치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느끼기 됩니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큐브릭의 생각을 스크린으로 가져오는 일을 훌륭하게 해냈습니다. 

7) 저는 17살 때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보았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다시 보고 그들의 대화를 통해 그들이 과거를 연구하는 고도로 발전된 로봇이라고 생각했고, 특히 2000년 전에 최초의 인공지능을 만든 인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이 영화의 마지막 부분인 맨해튼과 그가 미래의 인공지능에 의해 발굴될 때 항상 마음에 들었고 음악과 분위기는 다른 방향으로 전환되었습니다. 

8) 스필버그의 최고의 작품인 IMHO와 큐브릭의 면이 더 돋보입니다.

9) 헤일리는 정말 놀라운 배우입니다.

10) 기계 학습과 딥 러닝이 오늘날 놀라운 일을 할 수 있다면, 그 안드로이드들이 진짜라면 그들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상상해보세요. 그들은 신과 같은 존재일 것입니다. 

11) 언젠가 우리는 이 외계인들처럼 서로를 만질 수 있을 것이고 접촉을 통해 우리의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되어 훨씬 더 높은 연관성을 갖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