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어느 유태인 가장,사운드트랙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1997)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아름답고 숭고한 그러면서도 가슴 아픈 한 유태인 가장의 이야기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고 자녀를 양육합니다. 귀도가 한 여자의 남편으로 한 아이의 아버지로 살아가는 모습을 그 시대상에 비춰, 절제된 영상미를 통해 보여줍니다. 

 

어느 유태인 가장 

시골에서 올라온 젊은 유태계 이탈리아사람인 귀도(로베르토 베니니)는 아레초라는 마을에 도착하여 자신의 서점을 열 꿈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벌을 보고 무서워서 피하다가 하늘에서 떨어지게 된 도라(니콜레타 브라스키)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도라는 초등학교 선생님이고 유태인이 아닙니다.( 이것은 영화의 내용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숙부이면서 웨이터인 엘라 시오와 함께 살게 되고 그의 도움으로 한 가게에서 웨이터로 일하면서 남다른 입담과 성실함, 그리고 긍정적인 유머감각으로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귀도와 도라는 사랑에 빠지게 되고 몇 년 뒤 아들 조슈아를 낳게 됩니다. 영화의 시작 부분과 마지막 부분에서 상황을 설명하는 이가 바로 어른이 된 조슈아입니다. 영화 속 장면에서는 4살 어린이고 나옵니다. 

 

행복했던 나날도 잠시, 조슈아가 5살이 되는 생일날, 귀도와 그의 삼촌 그리고 조슈아는 유태인이란 이유로 그들은 유태인 수용소로 끌려가기 됩니다. 도라는 유태인이 아니지만 가족과 함께 가겠다고 요청하였고 독일군 장교가 그녀를 수용소로 향하는 기차에 오르게 허락합니다. 기차속 유태인들은 모두 검은 옷을 입었고 유태인이 아닌 도라만 붉은 옷을 입으면서 절제된 영상 속에서 비참함을 가감 없이 드러냈습니다. 아버지 귀도는 어린 조슈아를 수용소 침대가 있는 곳에 몰래 숨게 하고 먹을 것을 가져다줍니다. 그 사이 엘라 시오 삼촌은 가스실에서 비참하게 죽게 됩니다. 5살 난 조슈아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지 않기 위해 아버지 귀도는 우리는 게임을 하는 중이며 절대로 술래에게 들키면 안 된다고 알려줍니다. 그리고 1000점을 따는 사람에게는 커다란 탱크를 선물로 준다고 아이를 달랩니다. 탱클을 받기 위해서는 울어도 안되고 엄마를 보고 싶다고 말해도 안 되고 떼를 쓰거나 큰소리로 울면 안 된다고 게임의 규칙을 알려줍니다. 탱크를 너무나 좋아하는 조슈아는 아버지의 말을 꼭 믿으면서 수용소 방 안에서 숨어 지냅니다. 

 

수용소 안에서 수많은 유태인들이 계속 죽어갑니다. 어린 조슈아는 모든 상황을 게임으로 받아들이고 잘 따릅니다. 귀도와 조슈아는 미군이 진격해 온다는 소문을 듣고 조슈아에게 잘 숨어있으라고 말한뒤, 아내 도라를 찾아 수용소를 돌아다닙니다, 그러다 나치에게 발각되어 총살당하게 되고, 살아남은 조슈아는 미군 탱크 앞에서 드디어 나는 게임에 이겼다고 생각하며 자랑스러워합니다. 시간이 흐르고 도라는 조슈아를  만나게 되었지만 남편의 죽음은 알지 못합니다. 세월이 흐른 뒤, 조슈아는 자신을 지켜려던 아버지 귀도의 숭고한 희생을 깨닫게 됩니다. 

 

사운드 트랙 (니콜라 피오바니) 

니콜라 피오바니의 사운드 트랙은 영화가 가지는 숭고한 가족의 사랑을 잘 보여줍니다. 홀로코스트를 배경으로 하는 이 비극 코미디 영화는 그의 사운드 트랙을 통해 아래와 같은 요소들로 인해 감정적인 장면을 더 돋보이게 합니다.

 

1. 멜로딕 뷰티 : 피오바니의 악보는 영화 제목과 조화를 이루는 선율적인 아름다움을 가지고, 수많은 역경에도 불구하고 인생이 아름다울 수 있다는 근본적인 메세지를 포함합니다. 이 음악을 통해 영화 속 아버지의 이야기는 기쁨, 사랑, 희망의 본질을 더 두드러지게 합니다. 

 

2. 다양성 : 이 사운드 트랙의 다양성은 또 하나의 주목할 만한 특징입니다. 상반되는 감정의 균형을 능숙하게 조정하여 켱쾌하고 코믹한 곡을 좀 더 침울하고 반성적인 곡으로 원활하게 전화시켜 줍니다. 이를 통해 영화는 코미디와 비극 사이를 더 쉽게 오갈 수 있었습니다.

 

3. 문화적 공명 : 이탈리아 전통 악기와 멜로디의 사용이라는, 문화적인 요소를 사운드트랙에 통합하여, 영화의 이탈리아 배경과 역경에 맞서는 인간 정신에 대한 탐구를 반영합니다. 이를 통해 등장인물 과 그들의 경험을 연결시킵니다.

 

Piovani 위 곡은 단순한 반주가 아니라 영화 스토리텔링의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중요한 순간과 감정을 강조하여, 내러티브를 강화합니다. 음악  그 자체가 하나의 주인공이 되어 관객에게 주인공의 삶의 우여곡절을 함께 하도록 안내합니다, 코미디 장면의 기발하고 유쾌한 음악을 침울하고 반성적인 구성과 병치되어 미묘한 감정의 치유과정을 보여줍니다.  부드러운 멜로디 부분은 귀도와 도라의 사랑이야기를 부각하고, 홀로코스트 배경의 간장감과 통렬함은 또 다른 느낌 비극적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Poavani는 이번 영화 작업을 통해 영화 산업에서 광범위한 호평과 인지도를 얻었습니다. 1999년 아카데미 최우수 오리지널 드라마 음악상을 수상하면서 그의 입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도 콘서트 홀과 문화행사에도 그의 음악은 계속 등장하게 됩니다.  그의 음악은 영화 속에서 사운드 트랙의 역할을 벗어나서 하나의 예술작품으로서 당당히 인정받았습니다.